이명

메니에르 증후군인 경우도 갑작스런 돌발성 이명 난청 어지러움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명의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기존 환자들을 분석해보니 내이질환이 있거나 소음에 자주 노출되고 두경부 외상, 턱관절 질환, 고혈압, 갑상선, 당뇨, 약물, 스트레스와 피로, 청신경 종양 등 다양한 질환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크게 두가지로 귀가 우는 증상을 구분하였습니다.바로 스트레스성 노폐물을 의미하는 담화가 있거나 오장의 정기가 모이는 신장의 기운이 부족할 때 귀울림이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귀울림은 담화로 인할 때 심하고 신장이 허한 경우에는 덜하다고 하고 있으며 전부는 아니지만 그런 경향성은 있습니다. 또한 여자는 스트레스성으로 많이 오고 남자는 신수(腎水, 신장의 정기)의 부족으로 많이옵니다.
신수의 부족은 노쇠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양방의학적 이명의 치료는 상담을 통해 이명증상이 심리적인 데서 많이 오는 것임을 자각하고 불안이나 심리적인 충격을 줄이기 위해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 스테로이드 처방하기도 합니다.
이명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한방에서는 위에서 나온 담화(淡火)나 신수부족을 치료하는 한약복용과 함께 침치료 약침치료 추나치료를 통한 경추교정 턱관절관련 될 경우 턱관절 치료를 병행합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으로는 이명을 유발하는 약물을 피하고 스트레스와 소음에 노출되는 정도를 줄이며 유제품, 커피, 코코아, 땅콩, 과일, 어류, 조개류와 같은 이명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피하는 회피요법이 되겠습니다.

귀를 평소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지의 제거, 과도한 귀청소는 피하시고 평소 소음에 자주 노출되지 않도록 이어폰의 장시간 사용이나, 큰 소리가 나는 콘서트장 같은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직업상 부득이하게 노출되는 경우라면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카페인, 초콜릿, 홍차, 술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